농수축산 동해에서 사라진 오징어, 동해 표층 수온 18.84도..57년 관측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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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를 주업으로 할 만큼 풍어를 누렸던 동해바다에서 오징어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동해바다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오징어가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오징어잡이를 주업으로 삼던 오징어 체납기 어선들은 출항마져 포기한 체 어항에 정박하고 있는 신세가 되고 있습니다.
동해바다에서 오징어 어획량이 점점 감소하는 건 기후변화의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57년간(1968~2024년) 동해 연평균 표층 수온은 2.03도 상승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 지구 해양 표층 수온 상승 폭 0.74도에 비해 2.7배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동해 표층 수온은 18.84도로 57년간 관측된 수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온 상승으로 오징어가 적정 서식 수온대(12~18도)를 찾아 북상하거나 외해로 이동하면서 동해안에서의 자원 밀도가 감소했습니다.
오징어는 회유성 어종으로 산란을 위해 남하하는데 회유 경로(북한 수역)에서 과도한 어획 활동을 할 경우 자원 재생산과 개체군 유지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편 어획량 급감으로 감척을 신청한 어민들을 위해 국회에서는 특별폐업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및 지원법’ 개정안을 지난해 발의한 상태입니다.
개정안에는 감척 대상자로 선정된 어업인의 평년수익액이 일정 기준액에 미달하고, 해당 어업인이 주로 포획하는 어종이 어획량 급감 기준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특별폐업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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