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형 '그린+푸드테크' 조성으로 '식품산업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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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그린+푸드테크' 조성을 통한 식품산업 혁신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는 10일 제주썬호텔에서 '제주 그린+푸드테크 생태계 조성 전략'을 발표하고, 2035년까지의 종합발표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전략은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연계한 식품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먼저 제주의 청정 특화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전국 최다 '맛의 방주'에 등재된 토종 소재 및 전통 식문화(31개 품목)와 월동 작물을 활용해 특화 제품을 만들고, 개인 건강 정보에 맞춘 식단 설계 기반을 구축한다.
환경친화 스마트 제조 표준화와 인공지능 자율제조공정을 도입해 식품산업 체질 및 생산효율 등을 개선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친환경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주개발공사와 함께 오는 2027년까지 163억원을 투자해 감귤농축액 인공지능 자율제조공정을 도입하고, 350억원 규모의 스마트가공센터를 건립한다.
국제관광도시의 강점을 살린 외식산업 혁신에도 주력한다.
이에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관광·식품 정보 서비스를 개발하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또 편리한 모바일 주문·결제 서비스로 소비자 편의를 높인다.
아울러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231억원)와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138억원) 등 혁신 기반 시설 조성에 나선다.
도는 이번 전략을 통해 오는 2035년까지 △매출 50억원 이상 K-RE100 기업 50개사 육성 △상장기업 5개사 배출 △수출액 5000만불 달성 △신규 일자리 500개 창출 등을 목표로 삼았다.
오영훈 도지사는 "청정 제주의 가치와 첨단 기술의 융합으로 미래 식품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며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스마트 제조부터 맞춤형 건강식품 개발까지, 제주형 푸드테크 혁신으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푸드테크의 중심지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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