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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뉴스 배추김치 섭취, 이상지질혈증 개선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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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9-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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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

▲배추김치



김치 섭취가 이상지질혈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이상지질혈증 대상자의 김치 섭취에 따른 지표 개선 상관성을 한국인 영양조사를 기반으로 코호트 분석을 통해 구명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김치연구소 김치기능성연구단 홍성욱 박사 연구팀은 중앙대학교 신상아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김치의 항이상지질혈증 효과를 대규모 코호트 영양역학 분석을 통해 검증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김치의 항비만 기능성 검증을 위해 대규모 코호트 영양역학 분석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KoGES) 도시 기반 코호트 자료를 통해 9년 동안(2004~2012)의 40~69세 남녀 총 6만1761명을 대상으로 김치 섭취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지표 변화를 통한 상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여성은 배추김치를 매일 2~3회(50g/회)씩 섭취하면 1회 미만 섭취군에 비해 중성지방(3.372mg/dL), 저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1.155mg/dL), 총콜레스테롤(1.6mg/dL) 수치가 감소하는 상관성을 보였다.


남성은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0.469mg/dL) 수치가 증가하는 상관성이 있었다.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김치 섭취 시 항이상지질혈증 효과가 있음을 대규모 역학자료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관련 분야 연구진과 협력해 임상시험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김치가 항이상지질혈증 효능을 갖는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 김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치 섭취와 항이상지질혈증 간 영양역학 코호트 연구는 유럽 영양학회지인 ‘유러피언 저널 오브 뉴트리션(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IF 4.1)’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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