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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책 농림축산식품부, 추석 성수품 15만3000톤 공급..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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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8-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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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신선식품 코너에 진열된 과일..

▲마트 신선식품 코너에 진열된 과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14개 성수품(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소, 돼지, 닭고기, 계란, 밤, 대추, 잣) 공급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고,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추석 성수품 중 농산물 수급은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지난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았던 사과ㆍ배는 올해 저온 피해 등 재해 피해가 거의 없어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추석을 대비한 출하물량도 늘어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에서도 지난해보다 사과ㆍ배 선물세트 가격을 10% 정도 낮게 책정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재배면적 감소와 수확시기 조정 영향으로 8월 일시적으로 가격이 높았던 배추와 무는 추석 성수기에는 공급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물의 경우 도축마릿수와 사육마릿수가 증가해 수급은 안정적이며, 폭염으로 산란율이 낮았던 계란도 공급 여건이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3000톤(평시 대비 1.6배)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공급이 충분한 쌀(가공품 포함)과 한우를 중심으로 민생선물세트를 구성,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한편, 알뜰 소비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부정유통 단속과 도축장 위생점검 등도 강화한다.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할인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번 할인 지원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1만2100개소에서 추진되며, 특히 전통시장 할인 지원은 모바일 기기 사용에 취약한 고령층 등도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환급행사를 중점(80% 수준)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주요 성수품 품목별로 가격 급등락, 생육상황 변화 등 수급상황 변동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사전에 마련하고, 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점검회의를 매일 개최, 이상 동향이 발생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역대급 폭염에 일부 채소류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라 추석 물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추석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기상 여건이 호전되면서 성수품 수급은 안정될 전망”이라면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에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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