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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산업 로봇이 운영하는 편의점? 커피 내리고 빵 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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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8-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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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GS25 그라운드블루49점에서 로봇이 구운 피자를 운반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GS25 그라운드블루49점에서 로봇이 구운 피자를 운반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 편의점에서는 로봇이 커피를 내리고 빵을 굽는다.


복합문화공간 ‘안녕인사동’에 공상과학(SF) 영화를 연상케 하는 특이한 인테리어의 편의점이 생긴 것이다.

 

편의점 운영의 혁신을 불러 올 'GS25 그라운드블루49점'이 29일 서울 인사동에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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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 장식과 조명이 설치된 입구에 들어서면 커피, 아이스크림, 피자 판매 부스가 나란히 들어서 있다.


음식을 만드는 건 모두 로봇.


키오스크에서 카페라테를 주문하면 로봇팔이 커피를 내리고 우유 거품으로 열심히 백조를 그린다.


피자 가게 로봇은 냉동 피자를 잘라 철판에 구워낸 뒤 금세 종이상자에 담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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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가득한 부스를 지나면 다양한 라면이 진열된 ‘K누들 챌린지 스테이션’이 나온다.

 

라면을 맵기에 따라 4단계로 분류한 한국어·영어·중국어·일어로 표기한 안내판이 붙어 있다.


최첨단 유통 기술(리테일 테크)부터 K푸드까지 다양한 서비스와 체험 요소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국내 편의점들이 K푸드와 미래기술을 무기로 진화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로봇 점원들이 배치돼 해외 편의점엔 없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가 하면 김·라면·바나나맛우유 등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한국의 먹거리를 한데 모아 소개하는 방식이다.


편의점 업계는 특화 매장을 확산해 외국인뿐만 아니라 MZ세대 고객을 끌어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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