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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8-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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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 펭귄목의 새. 키는 40~120cm이고, 몸은 방추형이고 날개는 지느러미 모양으로 짧고 작게 변화하여 날지 못하고 걸어 다닌다.


현생 생물 중에 인간을 포함한 유인원들과 더불어 몇 안 되는 직립보행을 하는 동물이다. 


사실 조류는 대부분 2족, 직립보행이다.


남극 등 남반구의 적도 부근부터 극지방까지 서식하며, 주로 바다에 나가서 살고 번식기와 털갈이 할 때에만 육지로 올라온다. 


날지 못하는 대신 헤엄을 잘 치며 물고기·낙지·새우 따위를 잡아먹는다. 


황제펭귄, 아델리펭귄 등 6속 17종[2]이 있다.


남극의 귀염둥이, 상징과도 같은 새다.


등은 검은색, 배는 흰색의 턱시도 같은 특유의 털 무늬 때문에 '남극의 신사'라고도 불린다.


대뇌화지수(뇌의 중량비) EQ를 통한 지능의 예측은 양(0.81)에 비해 약간 낮고 생쥐(0.50) 보다 살짝 높은 0.60이라고 한다.


조류의 유전자 게놈 분석 결과, 펭귄은 슴새목 알바트로스의 자매격이며 공룡 시대가 끝난 직후부터 공통 조상인 슴새목에서 갈라져 펭귄의 진화가 시작되었음이 6천 100만년 전의 펭귄 화석을 통해 밝혀졌다.


황제펭귄의 경우 보통 수명은 20년을 조금 넘으며 길면 30년도 넘길 수 있다.


조류 중에서 꽤 오래 사는 편. 가장 오래 산 펭귄으로는 덴마크의 동물원에 있는 젠투펭귄으로, 2020년 기준 41세를 기록했다.


새가 펭귄을 촬영한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알모양의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새가 그걸 진짜로 착각해 낚아채고는 공중에서 수천 마리의 펭귄을 촬영한 것이다.


매년 4월 25일이 세계 펭귄의 날(World Penguin Day)이다.


미국 맥머도(McMurdo) 남극관측기지에서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사라져가는 펭귄을 보호하기 위해 남극 펭귄이 북쪽으로 이동하는 시기에 맞춰 기념일로 정했다.


바다에 서식하는 몇 안되는 공룡으로 따지고 보면 펭귄 역시 해양 파충류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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