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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여름날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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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8-0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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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열탕과 냉탕을 오가다 보니

몸이 적응을 하지 못한다.


에어컨 없인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세상이 되다 보니

어쩔 수 없다 해도


문을 나서는 순간

훅 불어와

숨을 턱 막히게 하는

뜨거운 열풍...


이쯤에서

적응을 할 만도 한데,


자꾸만 지쳐가는

나약해지는 체력이여...


☆☆☆☆☆☆☆


녹음 우거진

키 큰 나무 아래


팔베개를 하고

벌떡 드러 누우니


휘휘 몰아 오는

시원한 바람 한 소꿈에


막힌 가슴도

뻥 뚤리누나.


거침없이 울어 대는

한 철 매미소리 소란하고,


쉬임없이 조잘대는

참새소리 아련할 제,


사르르 감긴 눈앞에

나타나는 에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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