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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찔래꽃과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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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5-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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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래꽃

새하얗게 피어나던 날,


새터골을 향하던

애틋한 그리움 하나 남아


눈물 한 소꿈 맺혀 날 것 같은

어머니 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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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수건

머리에 두르시고


바쁜 발걸음 재촉하시던

어머니의 바지런 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게 남아 있는데,


무심한 세월은

뭐가 그리도 급한지

앞만 보고 달려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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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 우는 날,

하얀 찔레꽃길을 가셨던

내 어머니...


그 날의 기억이

아직도 또렷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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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어머니가

몹시도 그리운 날,


그런 날 중 또 하루가

바로 오늘입니다.


보고 싶습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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