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찔래꽃과 어머니...
페이지 정보
작성일입력 : 2025-05-03 07:56
본문
찔래꽃
새하얗게 피어나던 날,
새터골을 향하던
애틋한 그리움 하나 남아
눈물 한 소꿈 맺혀 날 것 같은
어머니 기일입니다.
흰 수건
머리에 두르시고
바쁜 발걸음 재촉하시던
어머니의 바지런 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게 남아 있는데,
무심한 세월은
뭐가 그리도 급한지
앞만 보고 달려 나갑니다.
소쩍새 우는 날,
하얀 찔레꽃길을 가셨던
내 어머니...
그 날의 기억이
아직도 또렷하기만 합니다.
그런 어머니가
몹시도 그리운 날,
그런 날 중 또 하루가
바로 오늘입니다.
보고 싶습니다.
어머니...
추천168 비추천0
- 다음글풋풋한 향기 바람에 실려 엄마 향한 그리움 부르는 청록의 계절.. 25.05.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최근 등록글
-
사업명을 "해울"이라 했더니...
해울그룹 2025-04-29
-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해울그룹 2025-04-23
-
화려함속에 사월은 가고...
해울그룹 2025-04-30
-
모두 모두 복 받는 하루 되십시요~^^
해울그룹 2025-04-24
-
한울님, 하늘님, 하느님, 하나님...
해울그룹 2025-04-26
-
찔래꽃과 어머니...
해울그룹 2025-05-03
-
초하의 신록에 그리움도 끝이 날 것을...
해울그룹 2025-04-28
-
바람소리 좋은 날...
해울그룹 2025-04-27
-
오월엔...
해울그룹 2025-05-01
-
풋풋한 향기 바람에 실려 엄마 향한 그리움 부르는 청록…
해울그룹 2025-05-02
■ 추천 검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