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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2-1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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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도와

세계16개국을

휘휘 돌아 다닌 적이 있습니다.


지대하게 넓은 우주에 비해

지구별이 작다해도

구석구석 다녀보면

넓디 넓은 곳이

우리 사는 세상이죠.


또한

사람사는 모습이

가지각색 다양한 듯 하지만,


세상 어딜 가도

사람 살아가는 모습은

똑같다는 걸 느끼게 되더군요.


어디를 가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보나

그게 그것인 것이

사람사는 모습이었습니다.


잘 산다고

돈 많다고

특별나게

행복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돈 좀 없다고

특별하게

불행하게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


나는

베이비부머 세대입니다.


이 나라가

이념싸움에 휘말려

동족상잔의 전쟁을 겪은 후유증으로

지독한 가난에 찌들어 있었을 때,


나라의 재건에

동력을 불어 넣었던 세대죠.


즉,

'향토애향단' 세대요,

'새마을운동' 세대인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세대는

다들 어려운 시절을

몸소 겪으며 살아왔던

세대이기도 합니다.


★★★★★★★


하지만,

그런 우리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과 같은 삶에

크게 불평을 하지 않았어요.


그저 묵묵히

주어진 일을 해왔고,


그저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 왔었지요.


또한

정 많은 환(하늘, 빛)의 민족 후예들답게


항상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우선이었습니다.


★★★★★★★


그렇게

애틋한 정으로

열심히 살아 온 세월만큼


세상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세계인들이 부러워 하는

부유한 나라요,


멋진 희망을 품은 나라,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이루어 내었습니다.


그런 부유한 나라

복받은 나라 대한민국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


그랬던 우리 세대가

최근 들어

가끔,


아니,

때때로

수시로

절망에 빠져 들기도 합니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온갖 전염병으로

세상에 혼돈이 오고,


정치는

불신으로 가득해졌습니다.


단순하고

소박했던 세상이


참으로

복잡다난하고


다양 다채로운 사회가

되었습니다.


고난의 삶을

등짐처럼 짊어지고 살아 온 세대에게


마음을 다스릴 여유가

없었던 탓도 있겠지만,


비록 느리지만

빨리빨리를 외치던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너무 빨리 바뀌어 버린

삶의 환경이


때로는

낯설게 까지 느껴졌습니다.


★★★★★★★


사람의 삶이 이런건가...


사람들의

애틋한 삶의 모습을 보며


삶의 의미를

뒤늦게 깨닫게 해주는

요즘입니다.


정월대보름,
늦은 추위가 이어지며

오늘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길
안전운전 하시고,

추위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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