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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정체불명의 야릇한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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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1-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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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를 알리듯

파랗던 하늘마져

회색빛으로 변해가는 오후...

 

어디선가

슬금슬금 피어 오르는

정체불명의 야릇한 냄새...

 

이리저리 살펴보니

신발 밑창에 딸려 들어온

색 노오란 은행잎 하나...

 

뒌장할~!

 

이녀석,

얼떨결에 딸려온

도깨비 바늘같은 주제에


실내의 향기로운

모든 향기를 주워 삼키고

한 순간에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

 

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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