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한 번 피어 시들면 그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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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7-0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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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을 다해 희망을 안고 피어 날 때는 그토록 화려하고 요염하고 예쁘고 아름답더니...
그 힘 다하여 시듦에 이토록 보기 흉한 흉물이 되고 말았다.
이 모습이 싱그럽던 계절의 절정을 겪어 낸 귀하디 귀한 흔적이련만...
그 삶의 흔적조차 흉물인 듯 취급하고 마는 것이 우리네 삶의 참모습이려니...
추억은 아름답고 현실은 고통이런가?
모두 다 그렇게 제게 주어진 주어진 한 삶을 말없이 살다 가느니...
계절이 칠월로 접어든지도 이미 8일을 지나 중순으로 향한다.
내고향 청포도 익어가는 계절을 읊었던 이육사 선생의 칠월이 코로나의 계절이 되고 말았다.
내일은 또 한 주를 마감하는 불금...
요즘같은 시절에 어찌 불타는 금요일이 있을까만은...
비록 불태울 청춘의 꿈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한 몸 잠시 쉬어 줄 수 있는 금요일이 좋다.
주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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