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맑은 바람 소슬한 가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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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9-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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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파란 하늘과
맑게 불어 오는
상쾌한 바람 한 소꿈...
정겨운 고샅
돌담을 사이에 두고
맑고 투명한 햇살 받으며
붉게 익어가는 대추와
노랗게 익어가는 감...
톡~ 톡~
떨어져
땍때구르르~
길바닥에 내동댕이 쳐지는
도토리 한 톨...
마른 바람 한 소절에
밤송이가 벌듯
그렇게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은
누구에게나
풍요로움
그 자체인 듯 합니다.
하늘이 높아지고
바람이 맑아 지는
이 때를 즈음하여
사색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기도 하죠.
남아있는 열기 품은 날씨에
땀방울이 송골
맺히기도 하는 날,
시원하게 불어 오는
바람 한 줌에 흔들려
하루를 보내게 되기도 합니다.
이제
이 바람이 그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가을이
여물어 가겠지요.
우리에게 다가서는
이 가을이
거침없이 풍요롭고
풍성하기를...
오늘 하루
이루어질 일과에도
행운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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