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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뉴스 부동산 PF 부실 여파, 저축은행들 실적부진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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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8-1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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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저축은행



저축은행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올 상반기 실적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4곳 저축은행 가운데 신한저축은행을 제외한 3곳은 2분기 실적이 모두 적자로 돌아섰고, 신한저축은행 역시 당기순익이 줄었다.


금융당국이 실적 악화의 원인인 충당금 적립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하반기에도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4곳은 올해 상반기 총 15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 손실 규모는 373억원으로 전분기 214억의 순익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크게 하락했다. 


이는 소비 침체와 부동산 경기 하락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들 저축은행 4곳 가운데 신한저축은행은 유일하게 100억원대의 순익을 냈다. 


신한저축은행은 상반기 125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순이익은 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4% 줄었다.


KB저축은행도 상반기 32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1분기 113억원의 순익을 냈지만 2분기 8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은 각각 36억원, 280억원의 적자를 냈다. 


하나저축은행은 1분기 순이익(18억원)에서 2분기 순손실(54억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우리금융저축은행도 13억원 순이익에서 2분기 순손실 29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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