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럭셔리 세단 ‘고스트 시리즈 Ⅱ’ 한국 시장 출시.. > 자동차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Ⅱ

롤스로이스가 럭셔리 세단 ‘고스트 시리즈 Ⅱ’와와 고성능 모델인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Ⅱ’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Ⅱ는 2020년 출시된 2세대 고스트의 진화된 모델이다.

롤스로이스 특유의 웅장한 외관과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팬텀이나 스펙터보다는 확실히 날렵한 인상을 준다.

환경까지 고려한 새로운 소재를 적극 적용해 시대 변화를 표현하면서도 롤스로이스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강력한 V12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유지했다.

고스트 시리즈 Ⅱ의 전면부는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과 헤드라이트는 더욱 현대적으로 다듬어졌고 바뀐 주간주행등 그래픽은 그릴 하단부터 프런트 윙 가장자리까지 이어지면서 럭셔리 세단에 걸맞는 넉넉한 폭을 강조한다.

고스트 시리즈 Ⅱ 실내는 롤스로이스 장인이 손으로 다듬은 ‘공예작품’들로 가득 차 있다.

시트에는 가죽에 작은 구멍을 수만 개 이상 뚫어 만드는 ‘플레이스드 퍼포레이션’이라는 특별한 패턴 제작 기법이 적용됐다.

시트 일부분에 식물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소재인 ‘듀얼리티 트윌(Duality Twill)’을 도입해 특별함을 더했다.

중앙 정보 디스플레이에는 롤스로이스의 첨단 운영체제 ‘스피릿’이 탑재돼 롤스로이스 고객 전용 앱 ‘위스퍼스(Whispers)’와 연동할 경우 차량 목적지 전송, 위치 확인 및 잠금 관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정보 디스플레이의 조수석 방향에는 환희의 여신상 시계 캐비닛도 탑재된다. 

또한 조수석 쪽 페시아(대시보드의 수직면)에는 850여 개의 불빛과 네임 플레이트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가 장착됐다.

고스트 시리즈 Ⅱ의 민첩성과 보다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함께 누리고 싶은 고객은 고스트 익스텐디드 시리즈 Ⅱ를 주문하면 된다. 

이 모델은 170㎜ 더 넓은 뒷좌석 공간을 제공해 리클라이닝 세레니티 시팅(Reclining Serenity Seating)을 주문할 수 있다.

고스트 시리즈 Ⅱ에는 강력한 저소음 6.75ℓ 트윈 터보차지 V12 가솔린 엔진과 8단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571마력(PS), 최대토크 86.7㎏·ｍ의 힘을 발휘한다.

이 파워트레인은 아주 낮은 1600rpm에서 최대토크에 도달하기 때문에 롤스로이스 특유의 ‘워프터빌리티(waftability)’, 즉 떠다니는 듯한 승차감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편안한 승차감을 위한 ‘플레이너 서스펜션 시스템’과 ‘연속 가변식 전자 제어 쇼크 옵서버’ ‘자가 평형 유지 대용량 에어 스트럿’의 조합은 브랜드의 상징인 매끄러운 ‘매직 카펫 라이드(Magic Carpet Ride)’를 완벽하게 구현한다.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Ⅱ는 고성능 모델로 전면부 판테온 그릴 및 환희의 여신상, 측면 배지 등을 검정 크롬으로 마감해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Ⅱ는 고출력 6.75ℓ 트윈 터보 V12 엔진이 탑재되어 일반 모델보다 30마력, 5.1kg.m 높은 600마력, 91.8㎏·ｍ의 출력을 발휘한다.

특히 가속 페달을 90% 이상 밟았을 때 기어 변속 속도가 50% 더 빨라져 쾌적한 가속 능력을 제공한다.

롤스로이스모터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아이린 니케인(Irene Nikkein)은 “고스트 시리즈 Ⅱ는 한국 고객들의 증가하는 비스포크 수요에 발맞춰 자신만의 개성과 창의력, 미적 감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비스포크 무대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했다”며 “기존 고스트 모델에는 없었던 새로운 인테리어 마감재와 기능을 고를 수 있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Ⅱ에 대한 상담 및 주문은 전국 롤스로이스모터카 공식 전시장에서 가능하다.

고스트 시리즈 Ⅱ 및 고스트 익스텐디드 시리즈 Ⅱ,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Ⅱ의 시작 가격은 각각 5억2400만원, 5억7700만원, 6억24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