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9, 11월 중고차 시장에서 115대 판매.. > 자동차

시된 기아의 대형 세단이다. 다양한 고급 사양과 편의 사양으로 2021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됐다.

페이스리프트 후 기존 모델 대비 더 뛰어난 고급감을 자랑했으며, 특히 제네시스 G90에 준하는 고급감에 G80 수준의 가격대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현대 인증중고차 시세 조회 서비스 ‘하이랩’에 따르면, 지난 11월 115건이 판매된 K9의 평균 시세는 3만km, 무사고 기준 3,916~7,347만 원으로 확인됐다. 

신차 가격이 5,933만 원부터 시작했던 점과 비교하면 감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거리별 금액을 살펴보면 1만 km이하 매물은 4,095~8,133만 원의 시세를 형성했으며, 10만 km 이상의 매물은 3,291~5,745만 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색상별로는 고급 세단인 만큼 블랙, 화이트, 그레이의 무채색이 높은 인기를 보였으며, 블루, 그린, 퍼플, 브라운 등이 뒤를 이었다. 11월 구매자의 34%가 50대 남성이며, 40-50대 중장년층에서 인기가 높았다.

지역별 거래량을 비교하면 경기도에서 총 31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서울과 전남, 광주가 각각 10건씩을 기록했다. 

기아 K9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3.3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 V6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kg.m를 발휘한다.

한편, 기아 K9은 현행 모델을 마지막으로 단종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k8이 기아의 기함 자리를 이어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