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나사(NASA), 총알보다 10배 빠른 소행성 지구 스쳐 지나 갈 듯..
페이지 정보
본문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빠른 속도로 지구를 스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소행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행성 2025 BS4는 지구와 가까운 지구근접천체(Near-Earth object, NEO)로 분류되는 소행성이다.
일반적으로 지구로부터 0.3AU(약 4500만㎞) 이내로 접근하는 궤도의 소행성, 혜성을 지구근접천체라고 부른다.
현재 NASA가 추적 중인 2025 BS4의 너비는 7m, 무게는 440t에 달하며, 지구에서 약 82만 2500㎞ 떨어진 우주 상공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구와 달 사이의 평균 거리의 2배에 달하기 때문에, 충돌 위험은 사실상 없다고 판단된다.
다만 NASA는 이 소행성의 속도에 주목하고 있다.
2025 BS4의 속도는 시속 약 5만 6330㎞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
이는 권총의 총알 속도보다 10배 이상 빠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무게 440t의 2025 BS4가 총알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지구와 충돌한다면, TNT 1만 9000t이 폭발하는 것과 맞먹는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지구근접천체연구센터(CNEOS)에 따르면 태양계에는 100만 개 이상의 소행성이 존재하며, 이 가운데 지구근접천체로 분류된 소행성은 2만 개 이상이다.
이중에서도 지구에 약 750만㎞ 이내로 접근하는 지름 140m 이상의 소행성은 ‘잠재적 위협 소행성’(PHA)으로 분류된다.
전문가들은 지름이 140m 정도의 소행성이 지구에 추락할 경우, 국가 하나를 초토화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잠재적 위협 소행성으로 분류해 관측하고 있다.
소행성 크기가 클수록 더 많은 빛을 반사하므로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소행성을 구성하는 암석의 종류에 따라 빛을 다르게 반사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일부 큰 규모의 소행성이 이미 지구에 근접한 후 또는 지구를 스쳐 지나간 후에야 발견하는 사례가 있다.
폭이 300m 이상인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1908년 시베리아 퉁그스카에 크기 60m 운석이 떨어져 서울시 면적 3배 숲이 사라졌다.
- 이전글가계대출 이자 연체 급증하고..불황에 팍팍해 지는 살림살이.. 25.01.28
- 다음글60대 이상 채무자 급증, 안정적인 가계부채관리 필요.. 25.01.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북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조선인민군 파병 공식 …
해울그룹 2025-04-28
-
소참진드기 물림 주의보, 경북에서 쑥 캐러 다녀온 70…
해울그룹 2025-04-27
-
강원 철원군 중부전선 최전방 감시초소 GP에서 예기치 …
해울그룹 2025-04-26
-
이란 항구에서 폭발사고 발생, 쵯 25명 숨지고 800…
해울그룹 2025-04-27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 월드IT쇼 역대 최다 2억…
해울그룹 2025-04-28
-
이재명, 더는 과거에 얽매여 이념과 사상 진영에 얽매여…
해울그룹 2025-04-27
-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진짜 대한민국'으…
해울그룹 2025-04-27
-
청주시 소재 고등학교에서 10대 지적장애인 흉기 들고 …
해울그룹 2025-04-28
-
강원 인제군 산불 확산, 서울~양양 고속도로 전면 통제…
해울그룹 2025-04-27
-
SF공상영화가 현실로..우크라 전쟁에 등장한 로봇 무기…
해울그룹 202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