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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또는 대맥 (大麥, Bar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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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7-2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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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렇게 익은 보리

▲누렇게 익은 보리



보리 또는 대맥(大麥)은 인류가 최초로 농업을 시작한 시기부터 재배되어 왔으며 쌀, 밀, 수수, 옥수수와 함께 세계 4대 주요 곡물 중 하나다.


보리는 기원전 7000년 이전부터 비옥한 초승달 지대인 메소포타미아지방과 그 인근에서 재배가 시작된 흔적이 있다.


밀과 함께 인류가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한 작물로 추정된다.


원산지는 앞서 말한 메소포타미아와 양자강 상류 2가지 종류가 완전히 별개로 나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보리는 기나긴 역사 속에서 혼반이나 보리밥 등으로 쌀과 함께 우리 국민의 주식으로 이용되어 왔다.


또한 보리차, 엿기름, 된장, 고추장 등 다양한 형태의 가공식품과 맥주용, 사료용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70년대에 시작된 산업화 과정에서 나타난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식품소비의 고급화 등에 의한 보리수요 감소 등의 원인으로 식용보리 소비는 크게 줄어들었다.


그에 따라 국민 1인당 소비량이 60년대에는 30~40kg에 달하였던 것이 지금은 1.3~1.4kg까지 줄어들게 되었다.


최근에는 급속한 고령화와 1인가구의 급증에 따른 생활 및 식습관 변화로 비만, 당뇨, 지질대사 이상과 같은 생활습관병이 증가하였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부작용이 없고 안전한 천연물의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보리는 전분작물이면서도 단백질이 8~15%나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베타글루칸 등 영양가가 높은 대표 맥류로서 세계적으로 웰빙 식품으로 그 중요성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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