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산들 불어 오는 봄바람에 생강나무도 색노랑 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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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 푸르름에
봄버들 춤을 추고
색노랑 산수유꽃에
벌 나비는 나빌레라
흐드러진 꽃물결에
노랫가락 흥겨웁고
통기타 화려함에
그리움은 피고 지고~~~@^^
산들 불어 오는 봄바람에
생강나무도
색노랑 꽃을 피웠습니다.
생강나무꽃은
산수유꽃이 피고
열흘 정도의 차이를 두고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는 꽃이죠.
여느해 봄 같으면
진즉 꽃망울을 터트렸을 덴데
올 봄은
이제야 꽃을 피웠더군요.
생강나무는 산길 양지 바르고
돌이 많은 골짜기에 주로 자라며
3~8m가량의 키로 자라게 되죠.
생강나무꽃은 지역에 따라서
'개동백'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기도 한데요,
이유는
옛날에 동백나무가 없는 지역에서
동백나무 기름 대용으로
생강나무 열매를 짜서
동백기름을 대신한데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생강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진 사연은
'생강나무꽃'을 따서 비벼 보거나,
가지를 꺾어 향기를 맡아보면,
마치 생강향을 맡는 것처럼
향기가 난다 해서
'생강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하죠.
이런 생강나무가
'신경순환계질환'에
특별한 약효를 지녔다 하는데요,
이런 생강나무의 효능 때문에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를 잘못하여
몸이 욱신거리고 쑤시고 아플 때
특효약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특히,
'신경통' '타박상' '어혈' '산후통' '당뇨'...
그리고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도
생강나무가
효과 좋은 약재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생강나무의 어린 잎파리는
나물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잘 말려
차로 덖어 마시기도 하는데,
여린 생강나무 잎파리를
말려 만든 차를
'작설차'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가을에 노랗게 단풍이 든
생강나무 잎파리를
물에 우려
쓴 맛과 떫은 맛을 제거한 후,
부각을 만들어 먹으면
은은한 생강의 향기를 품은
으뜸의 먹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생강나무 잎으로 만든 '작설차'는
합천 가야산 수도산 등에서
주로 생산되며
해인사의 특산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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