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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산들 불어 오는 봄바람에 생강나무도 색노랑 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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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4-0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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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 푸르름에

봄버들 춤을 추고


색노랑 산수유꽃에

벌 나비는 나빌레라


흐드러진 꽃물결에

노랫가락 흥겨웁고


통기타 화려함에

그리움은 피고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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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 불어 오는 봄바람에

생강나무도

색노랑 꽃을 피웠습니다.


생강나무꽃은

산수유꽃이 피고

열흘 정도의 차이를 두고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는 꽃이죠.


여느해 봄 같으면

진즉 꽃망울을 터트렸을 덴데

올 봄은

이제야 꽃을 피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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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는 산길 양지 바르고

돌이 많은 골짜기에 주로 자라며

3~8m가량의 키로 자라게 되죠.


생강나무꽃은 지역에 따라서

'개동백'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기도 한데요,


이유는

옛날에 동백나무가 없는 지역에서

동백나무 기름 대용으로

생강나무 열매를 짜서

동백기름을 대신한데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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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진 사연은

'생강나무꽃'을 따서 비벼 보거나,

가지를 꺾어 향기를 맡아보면,


마치 생강향을 맡는 것처럼

향기가 난다 해서

'생강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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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강나무가

'신경순환계질환'에

특별한 약효를 지녔다 하는데요,


이런 생강나무의 효능 때문에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를 잘못하여

몸이 욱신거리고 쑤시고 아플 때

특효약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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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경통' '타박상' '어혈' '산후통' '당뇨'...


그리고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도

생강나무가

효과 좋은 약재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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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의 어린 잎파리는

나물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잘 말려

차로 덖어 마시기도 하는데,


여린 생강나무 잎파리를

말려 만든 차를 

'작설차'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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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을에 노랗게 단풍이 든

생강나무 잎파리를

물에 우려

쓴 맛과 떫은 맛을 제거한 후, 


부각을 만들어 먹으면

은은한 생강의 향기를 품은

으뜸의 먹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생강나무 잎으로 만든 '작설차'는

합천 가야산 수도산 등에서

주로 생산되며

해인사의 특산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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