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없는 사람 어디 있으랴... > 스토리

비록,

불어 오는 바람이

살속을 파고 들지만,

온누리에

내려 쪼이는 햇살이

봄을 부르고 있다.

봄은

만물에게 희망을 안겨 주는

섭리의 선물이다.

우리에게 다가서는 봄이

더욱 새롭고 찬란하기를 바라며

나에게 주어진

또 하루의 선물 보따리를

펼쳐 본다...

♥︎

세상을 살면서

걱정 없는 사람

어디 있으랴.

단지,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홀로 속앓이를 할 뿐이지...

겉으론 밝게 웃고 있지만,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라는 걸...

♥︎♥︎

살아 보면 안다.

누구나

걱정 없는 사람은

없더라는 것을...

누구나

걱정 하나 가슴에 안고

험한 세상을

살아 간다는 것을...

♥︎♥︎♥︎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전후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