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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사무친 그리움 하나 가슴에 흘러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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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7-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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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도

그라움에 사무친

꿈을 꾸었습니다.


가슴속 그리움 차고 넘쳐나면

꿈이 되어 나타나나 봅니다.


어느 순간 부터

갑자기

누군가가 몹시 그리워지면

조용히 눈을 감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눈을 감으면

마음속 그리움을

모두 볼 수 있었기에...


마음안에 떠오른 세월에

빛바래 가는 그 모습들이

아스라한 추억이 되어

파노라마처럼 나타납니다.


조금 양보하고

조금만 더 이해하면 될 일인데

그조차 힘에 겨웠던가 봅니다.


따뜻했던 마음

허물없이 나누면 될 터인데

서로를 배려할

여유조차 없을 만큼

마음이 황폐해 졌었나 봅니다.


수시로 마음 한구석이

텅 비어 버린 듯 허전해지고

가슴이 온통 시려 오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참아 내려 합니다.


그리움 짙어져

가슴팍까지 적셔

흘러 내릴 때까지...


조용히 눈감고

애타는 가슴 달래어 가며

아픈 세월을

그렇게 기다리려 합니다...


누군가를 이유없이

그리워해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지만,


그 슬픔 참아 내며

내게 주어진

삶을 노래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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