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야속한 세월을 어찌 감당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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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1-0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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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초겨울 추위가
제법 알싸하다.
먼동을 바라보며
새벽길을 나설 때,
아직 추위에
적응하지 못한 몸에
으스스~
한기가 밀려 들고,
갈 길 바쁜
세월앞에 서니
마음 또한
자꾸만 바빠진다.
뭔지모를 어떤 것에
자꾸만
쫒겨 다니는 듯한 느낌...
따지고 보면
쫒기지 않는 인생
어디 있으랴.
쫒기고 쫒으며
그렇게 살아 가는 게
우리네 인생이지...
오늘도
세월 쫒으러 달려 나가는
발걸음이 바쁘다.
하루를 살아도
정말 멋드러진 인생을
살아 내야 할 텐데...
속절없이
앞으로만 달려 나가는
저 야속한 세월을
어찌 감당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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