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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시월의 끝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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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0-2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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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워진 공기가
기분을 알싸하게 만드는
가을 아침입니다.
 
이런 날이면
뚝베기에서 설설 끓는
구수한 된장찌게처럼
진득한 고향 닮은 인정 하나가
그리워 지기도 하지요.
 
콧속 후각을 자극하는
친근한 군고구마 냄새도
좋을 듯 하구요.
 
시월의 끝자락에서
노랗게 빨갛게 물든
나뭇잎의 추억이 묻어 나는 날...
 
오늘도 하시는 모든 일
기분 좋게 이루어 가는
복된 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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