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경전에 담긴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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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깨우침을 주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성인들의 진리의 말씀은
경전이 되어
우리에게 커다란
삶의 이정표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석가모니 붓다의
깨우침의 진리는
무명의 인류에게
등불과 같은
깨달음의 지혜를 주셨고,
예수 그리스도는
죄악에 빠져 있던 인류에게
죄사함과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로써 인류는
두개의 거대 경전을
갖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동양의 사상인 '불경'과
서양의 사상인 '성경'입니다.
♥︎♥︎♥︎♥︎♥︎♥︎♥︎
인류 역사는
이 두개의 경전을 놓고
경쟁이라도 하듯
서로의 사상에 대한
우월성을 강조해 오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들 경전은
단순히 개인의 사상과
신념에 따른
삶의 이정표일 뿐이죠.
♥︎♥︎♥︎♥︎♥︎♥︎♥︎
성경에 대해서는
너무도 많은 해석과
이론이 존재하니,
여기에서는
불경에 담긴
심오한 지혜를
언급해 보고자 합니다.
'불경'은 '성경'보다
철학적 내용이나 규모면에서
훨씬 더 복잡하고 방대하죠.
예수는
3년 동안 설교를 하고
33세에 승천하셨습니다.
하지만
석가모니 붓다는
2600여 년 전에
예수보다 두 배나 더
오래 살았던 분입니다.
당시 80세라는
고령의 나이까지
그가 설법하며
가르친 지혜의 양은
실로 엄청납니다.
석가모니 붓다가 설파한
그 모든 말씀들을 제자들이
'나는 이렇게 들었노라' 하며
적어 모아 둔 것이 바로 '불경'이죠.
성경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추종하던
제자들에 의해 기록되고
편집된 기록물을
집대성한 것입니다.
불경은
붓다의 설법인 '경장' 외에도
불제자들의
실천 규율을 적은 '율장',
그리고
그에 대한 주석과
해설을 담은 '논장'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이것을 합하여
'대장경'이라 칭합니다.
경남 합천에 있는 '해인사'에
장서로 보관되어 있는
'팔만대장경'이 바로 그것이며,
이 '팔만대장경' 목각본에는
인간의 8만 4천 번뇌에 대한
가르침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니
그 많은 경전을
머리 깎고 산에 들어 앉아
평생을 연구하고 공부해도
모자랄 판인거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한다'하니
'성경'에서 찾지 못한 해답을
'불경'에서 찾아 보려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입니다.
♥︎♥︎♥︎♥︎♥︎♥︎♥︎
그래서
절에도 안가는 내가
'반야심경'을 외우고
묵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주문을 외우고,
차안에서
운전을 하면서도
외우고 다녔죠.
그러던 어느 날,
반야심경은
'현상'이란 '환의 세계',
그 매트릭스를 찢고 나오는데
일조를 했죠.
그리고 드디어 나는
자유함을 찾게 되었습니다.
기독교가
사랑, 구원, 용서의 개념으로
나를 사후와
신의 세계로 이끌었다면
반야심경은 나에게
현상이 보이는 물질의 세계와
현상 너머의 세계,
공과 영원의 세계로
이끌어 주었죠.
가장 큰 차이라면
이제는 신과 인간이 나누어진
이원적 세계관이 아닌
신적자아로
태어 날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하나된 일원의 세계 안에서
조화롭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결론은
예수의 사랑과 용서,
그리고
붓다의 깨달음이
나를 자유케 했습니다.
♥︎♥︎♥︎♥︎♥︎♥︎♥︎
그토록
목말라 찾아 헤메던
이 진리와 자유함에 대해
혹시라도 나처럼
길 위에서 갈급한 사람이 있다면
작은 도움이라도 되라는 바람으로
내가 특별히 도움을 받은
'반야심경'을 정리해 봤습니다.
반야심경은
공(꽂)의 개념을
중심으로 한 내용이죠.
반야심경은
"관자재보살이 오온(표했)이 공(꽃)함을 깨닫고, 그 내용을 당시 가장 지혜로웠던 제자인 사리자에게 전하는 형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것이
'반야심경'의 묘미랄까요?
가장 큰 깨우침은
역시 불교의 가장 중요한 교리인
12처, 18계, 12연기법 뿐 아니라,
'고집멸도'인 '사성제'를
다 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든 것 조차도
공하다며 일축하고,
깨뜨려 버립니다.
그러고 나서
보살도 삼세의 모든 부처도
'다이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함으로써
마음의 장애와
두려움을 없애고
궁극적인 열반을
얻는다고 설합니다.
감히
어느 사상도 범접할 수 없는
심오한 깨달음의 경지죠.
♥︎♥︎♥︎♥︎♥︎♥︎♥︎
우리가
경전에 담긴 사상과 신념을
섣불리 한마디로 표현하기엔
큰 무리가 따르게 됩니다.
경전에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무수히 많은 지혜와 진리,
사상, 신념 등이
그 안에
농축되어 있기 때문이죠.
어찌보면 단순히
한 인간의 머리속에서
그러한 엄청난
사상과 지혜와 진리를 함축한
경전이 탄생되었다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경전에 담긴
내용들을 살펴보노라면
그들의 삶은
지극히 초인적이고,
기적적인 삶을 살았던
사람들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
한사람 한사람의 삶이
들여다 볼 수록
오묘하고 신비롭습니다.
이렇게
신비롭고 기적같은 삶을
살아 가는 우리가
감히 한 순간이라도
헛튼 삶을 살면 되겠는지요?
삶에서 깨우침이 일면
눈앞에 보이는
모든 순간 순간이
소중하고,
귀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사후 구원을
갈구하는 삶보다는
현실속에서
현명한 삶을 살다 가리라
다짐이 서기도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깨달음이 되어
현실의 삶이 빛나고
아름다운 환희의 삶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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