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아픈 손가락 이었던 아이... > 스토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그리움 언제나 아픈 손가락 이었던 아이...

페이지 정보

작성일입력 : 2024-07-08 21:53

본문

산행길, 


막걸리 한 잔 마시고

뒤뚱뒤뚱 내려오는 길에

자꾸만 눈물이 난다.


큰 딸...


언제나

아픈 손가락 이었던 아이...


단 한 번이라도

아빠를 느낄 수 있는

정 한 번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언제까지

겉돌아야 했던 아이...


그랬던 아이가

이 나라를 떠났다.


벨기에...


지구 반대편의 나라 

유럽이다.


비행시간만

12시간 30분...


그리고

다시 차량으로

2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곳이다.


프랑스와 국경을 맞대는 곳,

프랑스 리옹과 가까운 곳...


그 머나 먼 타국땅에서

무슨 서러움 속에 살아 갈지...


미어지는 가슴앓이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추천494 비추천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02- 2025 해울그룹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