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페이지 정보
본문
바이블에서 말하는 10가지 계명,
즉 "십계명"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십계명은 애초에
'10가지의 계명'이라고만 전해졌지,
번호가 매겨져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성경을 장과 절로 구분지은 것도,
십계명에 번호를 붙인 것도
후대의 일입니다.
성경 저자는
자신이 쓴 글이
수천년 많은 이들이 참고하고 경배하는
'성경'이 될 줄 몰랐을 것이고,
장과 절로 나누어
자기 글을
토막토막
갈라 놓을 줄도 몰랐을 것입니다.
이렇다 보니,
성경말씀대로 행한다는
현대 교회들에서조차
"우상숭배"에 대한 논쟁이
뜨거울 수 밖에 없을 겁니다.
♥︎♥︎♥︎♥︎♥︎♥︎♥︎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우상숭배"란 과연 무엇일까요?
우상숭배의 개념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성경에서 말하는
우상 숭배의 뜻을
먼저 정확히 이해하셔야 합니다.
사단과 귀신은 있지만,
우상은 따로 없다는 것이
그에 대한 결론인 듯 합니다.
♥︎♥︎♥︎♥︎♥︎♥︎♥︎
성경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하나님은
우상 숭배를 하지 말라는 계명을
이런 말씀으로 시작하십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우상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고,
인간이 하나님에 대해 오해하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만드는 것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하나님을 섬기되
절대자로 가시적 형상물을 만들어 놓고
마치 그것이 하나님인 양,
혹은
하나님을 대체하는 힘을 가진 양,
믿고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딤전1:17)
그런 분이기 때문에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 당할 수 없고,
전혀
유사하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
반면에
인간이 우상을 만드는 목적은
가시적 형상물로
자신의 불안감과
염려를 없애려 하거나,
특정한 축복을 받으려는
신탁을 의뢰하기 위해서 라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는
감히 들고 나올 수 없는
세상적,
이기적,
심지어 죄악적인 요구를
우상에게 마음 놓고
하겠다는 뜻이라는 것이죠.
♥︎♥︎♥︎♥︎♥︎♥︎♥︎
인간은
우상을 스스로 만들고,
그 앞에다 대고
순전히 자기들을 위해서
절을 하고 빕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러한 인간의 어리석음을
너무나도 통렬하게
지적했습니다.
♥︎♥︎♥︎♥︎♥︎♥︎♥︎
"나무는
사람이 화목을 삼는 것이어늘
그가 그것을 가지고
자기 몸을 더웁게도 하고
그것으로 불을 피워서
떡을 굽기도 하고
그것으로 신상을 만들어
숭배하며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기도 하는구나
그중에
얼마는 불사르고
얼마는 고기를 삶아 먹기도 하며
고기를 구워 배불리기도 하며
또 몸을 더웁게 하여 이르기를
'아하 따뜻하다
내가 불을 보았구나'하면서
그 나머지로
신상,
곧 자기의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여 경배하며
그것에게 기도하여 이르기를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하는도다.
(사44:15-17)
내용인 즉,
한 마디로
이상한 형상으로 타다 남은
나무토막을 조각해서
신이라 부르고
자신을 구원하라고
절을 한다는 것입니다.
♥︎♥︎♥︎♥︎♥︎♥︎♥︎
내실을 들여다 본 즉,
성경에서 말하는 우상은
인간이 의도적으로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스스로 만든
'탐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탐심이 우상 숭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골3:5)
'탐심'은
세상적인 것,
물질적인 것을
과도하게 욕심을 내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단지
반드시 서있어야 할 자리를
벗어나는 것,
그리고
있어서는 안 될 자리에 서는 것이
바로 '탐심'입니다.
그래서
돈,
전문가,
사람,
학식,
건강,
나아가 자신 등을
의지하는 것이 곧
'탐심'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탐심'은
인간들이 평생을 두고
싸워야 할 '우상숭배'입니다.
♥︎♥︎♥︎♥︎♥︎♥︎♥︎
지금,
자신과
가정의 복락을 위해
기도하시나요?
사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아가페적 사랑을 위한 기도' 여야 합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
'탐심'을 버리고
복되고 평화롭게 이루어지는
하늘의 영광을 위해
기도 합니다.
- 이전글휑한 가슴에 고독이 물들어 오면 가을이다... 24.09.23
- 다음글아픈 눈물을 닦은 후에야 새로움을 볼 수 있듯이... 24.09.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월의 꽃향기 온산을 뒤덮고...
해울그룹 2025-04-20
-
봄비...
해울그룹 2025-04-22
-
인생이 짠할 나이...
해울그룹 2025-04-18
-
노랑꽃 한송이...
해울그룹 2025-04-16
-
제비꽃...
해울그룹 2025-04-17
-
봄비 내리는 날에...
해울그룹 2025-04-19
-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해울그룹 2025-04-23
-
빗소리에 그리움은 맺혀나고...
해울그룹 2025-04-22
-
모두 모두 복 받는 하루 되십시요~^^
해울그룹 2025-04-24
-
여름같은 봄...
해울그룹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