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꿈처럼 바람처럼 세월이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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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7-07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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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도
볼 수 없고,
귀로도
들을 수 없고,
맡아 볼
냄새조차 없는
저기 저 세월은
내 마음의 꿈이런가?
바람따라
구름 흘러가고,
인연따라
사랑은 오고 가련만,
무심한 저 세월만은
오늘도 온다 간다
인사 한마디 조차 없네...
아름다운 노을 품은
석양을 바라보노라면
추억 한 자락에
지난 세월이 그리워 지고,
별빛 푸르른
잿빛 밤하늘에
사랑은 메아리 치는 데,
아련한 그리움 안고
꿈처럼 바람처럼
세월이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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