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일본 삿뽀로..
페이지 정보
본문
삿포로는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이며,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다.
홋카이도에 가기 위한 입구로 통하는 '신치토세 공항'은 도쿄에서 항공편이 많이 취항하고 있으며, 외국에서도 직항편이 많이 있다.
홋카이도의 교통망은 삿포로를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니세코와 후라노 등 홋카이도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에도 교통의 허브가 되는 곳이다.
삿포로의 기후는 시원한 편이고 사계절이 뚜렷하다.
봄부터 여름에 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 겨울은 눈이 많이 내려 설국으로 변한다.
많은 적설량은 이곳 삿뽀로의 겨울철 대표적 이벤트 '삿포로 눈축제'를 탄생시켰으며, 세계 각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이 눈축제를 즐기기 위해 삿뽀로를 찾는다.
삿뽀로는 일년 내내 볼거리가 많은 도시이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시기는 2월과 8월이다.
2월은 삿포로 눈 축제를 비롯해 스키 등 설경과 겨울 스포츠를 위해 방문하는 사람이 많으며,
8월은 습기가 없이 온화한 기후로 비어가든 등 개방적인 분위기를 즐길 것이 많다.
이 밖에 꽃이 만발하는 5월~7월과 단풍이 아름다운 10월도 삿포로를 여행하기 좋다.
5월은 벚꽃과 매화가 개화하며,벚꽃명소인 '나카지마 공원'과 '마루야마 공원', 매화명소인 '히라오카 공원' 벚꽃과 매화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홋카이도 신궁'은 관람객으로 붐빈다.
6월은 '오도리 공원'이나 '유리가하라 공원', 7월은 '호미토게'의 라벤더가 유명하다.
삿포로의 단풍 시즌은 10월 중순이다.
교외의 '죠잔케이 온천' 주변은 단풍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홋카이도 여름 여행을 계획한다면 일단 홋카이도 지역은 장마가 없다고 생각해도 좋다.
그 이유는 남쪽에서 올라오는 장마전선이 홋카이도 지역에 도달할 즈음에는 이미 많이 약해진 상태로 잠시 비기 내리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장마철의 장맛비는 내리지 않는다.
■ 교통편
<비행기>
가장 짧은 시간에 이동한다면 비행기 이용을 추천한다.
도쿄의 하네다 공항이나 나리타 공항에서 홋카이도의 신치토세 공항까지 약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공항 직결의 신치토세 공항역에서 열차로 환승하면 약 40분만에 삿포로의 관문인 삿포로역에 도착한다 .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까지는 버스도 운행하고 있으며, 요금은 열차도 버스도 1,100엔 전후이다.
버스의 승차시간은 열차보다 배로 걸리지만, 삿포로 시내 정류장이 많기 때문에 숙박하는 호텔 근처에 공항출발 버스정류장이 있다면 편안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도쿄의 두 공항은 각각 상당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하네다 공항은 도쿄 도심에 가깝고 비행기 편수가 꽤 많이 있어 편리하다.
나리타 공항은 신치토세 공항행의 편수가 다소 적지만, LCC (저가 항공사)가 취항하여 합리적이며, 외국에서의 비행기 발착이 하네다 공항보다 많기 때문에 갈아타기에 편하다.
항공료는 항공사 및 시간, 시기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하네다 공항발은 편도 10,000엔 ~ 46,000엔 정도, 나리타 공항발은 LCC의 피치(peach)의 이용을 포함하면 편도 3,000엔 ~ 46,000엔 정도가 기준이다.
<신칸센>
JR 그룹이 제공하는 방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JR-Pass (Japan Rail Pass)'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열차로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도쿄역에서 동북 홋카이도 신칸센 종점인 '신하코다테 북부역'까지는 신칸센 열차를 이용하고, 특급열차로 갈아 타면 1회 환승으로 삿포로역까지 갈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8시간 이상 소요되고 편수도 적기 때문에 열차여행이나 긴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겨울철에는 눈보라 등 악천후에 비행기가 결항이 될 가능성도 있고, 열차도 지연되는 경우도 많다.
겨울철에 여행을 계획할 때는 일정과 시간을 여유있게 잡은 것이 좋다.
- 이전글몽골, 대륙을 점령한 칭기스칸의 용맹한 후예들이 살고 있는 곳.. 24.07.28
- 다음글스페인, '피코스 데 에우로파' 산맥.. 24.07.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강릉시 푸른 동해바다 전망이 가능한 '세인트존스 호텔 …
해울그룹 2025-04-08
-
섬 전체가 벛꽃으로 물드는 진천 초평저수지 초평붕어마을…
해울그룹 2025-04-09
-
대구 비슬산 진달래, 해발 1,000m 고지에 펼쳐지는…
해울그룹 2025-04-07
-
대서양 카리브해 지상 낙원 바하마섬, 여행주의보 발령
해울그룹 2025-04-07
-
유채꽃 흐드러진 경남 남해 두모마을과 가천마을 다랭이 …
해울그룹 2025-04-11
-
연분홍 진달래꽃 만발한 경남 창녕 화왕산..
해울그룹 2025-04-07
-
토속음식이 한자리에..강원도 정선 로컬푸드축제, 25∼…
해울그룹 2025-04-21
-
전통의 온기를 품은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
해울그룹 2025-04-09
-
유네스코 (UNESCO)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성산일출…
해울그룹 2025-04-17
-
온양온천과 도고온천으로 널리 알려진 온천휴양지, 충남 …
해울그룹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