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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관광 섬 전체가 벛꽃으로 물드는 진천 초평저수지 초평붕어마을의 꽃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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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4-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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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평붕어마을의 꽃섬..

▲초평붕어마을의 꽃섬..



봄이면 섬 전체가 온통 벛꽃으로 가득한 '꽃섬'이 있다.


충북 진천 초평저수지에 자리한 초평붕어마을 꽃섬이다.


진천 초평저수지 안쪽에는 다리 하나로 연결된 작은 섬이 있다.


현지에서는 ‘꽃섬’이라 불리는 이곳은 초평붕어마을의 대표 봄 명소로, 매년 4월 초가 되면 온 섬이 벚꽃으로 가득 물든다.


도심 속 벚꽃길과는 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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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소음도, 인파에 치이는 걱정도 없이 고요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오히려 해외 어느 시골 마을에 온 듯한 정취를 느끼게 한다.


특히 이곳은 섬 전체가 개방되어 있어, 섬 안을 걷다 보면 양 옆으로 벚꽃이 터널처럼 이어지고, 물가에는 흐드러진 꽃잎이 물 위를 수놓는다. 


사진을 찍기에 그 어떤 각도도 부족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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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평붕어마을은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에서도 2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 


꽃섬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어, 벚꽃 명소 중에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봄 여행지로 손꼽힌다.


봄철 주말에는 벚꽃을 보기 위한 방문객이 늘어나는 편이지만, 여전히 대규모 상업화되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간단한 도시락이나 커피 한 잔을 준비해 소풍처럼 다녀오기에 딱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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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섬의 벚꽃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면, 그 주변에 위치한 초평붕어마을은 소소한 체험과 고즈넉한 시골 정취로 또 다른 매력을 더한다.


이 마을은 이름처럼 ‘붕어’로 유명한데, 실제로 저수지 낚시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어 평소에도 낚시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벚꽃 명소는 많지만, 초평붕어마을의 꽃섬처럼 ‘섬 전체가 벚꽃으로 덮이는’ 특별한 공간은 흔치 않다.


꽃이 피는 시기는 짧고, 만개한 순간은 더 짧기에 이 섬의 봄은 더 귀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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