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탑승시 휴대 가능한 핸드폰 보조배터리에 대하여.. > 여행

▲비행기 탑승시 휴대가능한 핸드폰 보조배터리..

어제(28일), 부산 김해공항발 홍콩행 BX391편 에어부산 여객기가 주기장에서 이륙 준비 중 기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목격자들의 진술에 의하면 개인휴대품을 보관하는 머리위 선반에서 최초 연기가 목격 되었다고 합니다.

화재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개인이 휴대하고 탑승이 가능한 핸드폰 보조배터리가 화재발생의 원인인 것으로 잠정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행기의 특성상 아주 사소한 부주의가 초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탑승객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여기서 비행기 탑승객이 소지하고 탑승 가능한 배터리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가능하지만, 용량에 따라 제한이 있습니다. 

100Wh 이하인 경우 1인당 5개까지 반입할 수 있고, 100Wh 초과 160Wh 이하인 경우 1인당 2개까지 반입할 수 있습니다.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보조배터리의 용량은 전류(Ah)와 전압(V)을 곱해 계산할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의 전압은 제품이나 포장 박스 뒷면이나 밑면에 적혀 있습니다.

보조배터리를 비행기에 반입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의 용량이 100Wh 이하인지 확인합니다.

▪︎100Wh 초과 160Wh 이하인 경우 항공사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용하는 항공사에 직접 문의하여 확실한 답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