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 및 항염 효과가 뛰어난 식물, '까마중'의 효능과 복용방법... > 라이프

▲까마중

까마중이란 가지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로, 흔히 깜 두라지, 까마종이, 용규, 강태라고도 부른다.

일부 지방에서는 '먹때왈'로 불리기도 한다.

까마중은 열대지역 및 온대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우리나라 전국의 산, 들, 길가, 풀밭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흔한 식물이다.

높이가 20~90cm에 이르는 줄기에서 많은 가지를 치며, 잎은 서로 어긋나며 잎의 가장자리에 밋밋하고 톱니 모양을 지니고 있다.

까마중 열매는 녹색에서 잘 익으면 아주 진한 검은색으로 변한다.

잘 익은 까마중 열매는 은은한 단맛이 나서 생으로 섭취하기도 하지만 소량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하여 까마중은 열매를 포함하여 모든 부분을 주로 약재로 쓰인다. 

한의학에서는 가을에 까마중 전체를 캐서 그늘에 잘 말린 것을 용규라고 부르며, 줄기와 잎은 산후 복통 및 해열제로 쓰이며, 뿌리는 이뇨제로 쓰인다.

까마중은 알칼로이드 성분인 솔라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해열 작용, 이뇨 작용, 피로회복 기능이 뛰어나다고 한다

■ 까마중의 효능

■ 피부질환 개선

까마중은 아토피, 알레르기성 피부와 같은 예민한 피부 및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 이 나타날 때 도움을 준다. 꽃, 잎, 줄기를 생으로 약간의 소금과 즙을 내어 환부에 바르거나, 생잎을 짓찧어 환부에 붙여 놓으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또한, 까마중을 진하게 달인 물로 목욕을 하거나, 자주 씻어주면 가려움에 크게 도움이 된다. 또한, 잎, 열매를 알코올에 우려내어 방부제와 염증 약으로 사용하면 좋다.

■ 항암 작용

까마중에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이로 인해 암을 유발하는 각종 유해 물질과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 또한 암세포 증식도 억제하여 항암작용에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자궁 암이나 위암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 감기 예방

까마중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까마중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복분자와 비교하면 50배 정도이고, 블루베리보다는 30배 이상이다.

■ 노화 방지

까마중에는 뛰어난 항산화성분이라고 알려진 안토시아닌이 풍부한데 이 양이 블루베리에 비해 무려 30배가량 많은 양이라고 한다. 이렇게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재생 촉진 및 산화를 억제하는 황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방지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 피부 미용

까마중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복분자의 약 50배, 블루베리의 약 30배 이상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써 체내의 활성산소를 억제시켜 피부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 순환 및 혈류 개선의 도움을 주며, 강력한 항암 작용 및 항염 작용으로 주름, 피지, 여드름, 잡티를 제거하여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 피로회복과 신경 안정

까마중을 건조한 후에 흑설탕과 소주를 함께 숙성시켜서 드시면 몸속 독소와 피로물질을 제거해 준다. 그래서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주고 신경을 안정화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불면증 해소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 혈관질환 예방

까마중에 함유된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여 낮춰주고 혈관 속에 노폐물 배출을 통한 혈관이 튼튼하게 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되어 혈관 건강에 효과적이다. 혈관이 튼튼해지기 때문에 혈관 질병인 심근경색, 동맥경화, 고혈압 등 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 눈 건강

까마중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이는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 백내장 황반 변성 등 안구 질환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아트로핀 솔라 딘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색소를 함유하고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눈의 점막을 보호해 준다. 까마중 속 포함된 비타민A는 눈 망막색소와 관련되어 있어 레티놀이라고도 하는데, 이 성분이 노안 현상을 늦추고 또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까마중 먹는 방법

까마중은 줄기와 열매, 잎을 모두 먹기 때문에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봄에 있는 어린잎은 삶아서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나물로 무쳐 먹거나 잡채와 비빔밥에 넣어서 먹거나 튀김과 볶음 요리를 해서 먹기도 한다.

열매는 주로 차로 많이 만들어 먹으며, 줄기와 뿌리, 열매를 함께 적당한 크기로 잘라 그늘에서 말린 다음 물에 넣고 끓여서 차로 복용한다. 

까마중을 즙을 내어 먹을 경우는 밥을 지어서 먹기도 하는데, 이 때는 물과 즙을 1:1 비율로 섞어서 밥을 지으면 고소한 까마중 밥을 맛볼 수 있다.

■ 까마중 효소 만들기

까마중은 효소를 이용해서 많이 섭취한다. 

우선 6~8월에 채취한 까마중의 뿌리와 줄기, 열매가 필요하다.

채취한 까마중을 씻은 뒤 적당한 크기로 잘라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 항아리에 켜켜이 넣어 준다.

이 때 발효가 되는 과정에서 자주 흔들어주거나 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3개월 정도가 지나면 건더기를 건져낸 후 2차 발효를 시키는데, 이때는 1년 정도 숙성을 시켜주어야 한다.

완성된 효소는 물을 끓여 미지근하게 만든 후, 효소와 1:8 비율로 섞어서 복용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