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6만5146가구, 미분양은 줄었어도 준공 후 미분양은 더 늘어.. >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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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뉴스 전국 미분양 주택 6만5146가구, 미분양은 줄었어도 준공 후 미분양은 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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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2-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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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분양 중인 미분양 아파트

▲특별분양 중인 미분양 아파트



11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146가구로, 전월(6만5836가구)보다 1.0% 감소했다.


미분양은 지난 7월 이후 다섯달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 미분양(1만4494가구)은 전월보다 3.9%늘었고, 지방(5만652가구)은 2.4% 감소했다.


수도권은 그동안 착공에 들어갔던 물량들이 분양물량으로 나오면서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반면 지방은 2~3년 전 착공에 들어갔던 물량을 제외하고 신규공급이 끊기면서 미분양 물량이 일부 소진되는 분위기이지만 고가 분양가 논란 등으로 뚜렷한 미분양 감소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또 역대 최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1월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1만8644가구로, 전월(1만8307가구)보다 1.8% 늘었다.


준공 전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지 않으면서 준공 후에도 여전히 미분양으로 남아 ‘악성 미분양’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의 79.3%(1만4802가구)는 지방에 몰려있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으로 2452가구가 쌓여있으며, 대구(1812가구), 경기(1695가구), 부산(1692가구), 경남(1643가구) 순이다. 


전국에서 미분양 물량이 가장 적은 곳은 세종으로 56가구에 그쳤다. 


세종은 최근 몇 년간 사실상 신규 공급이 끊기면서 미분양 물량도 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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