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신탁, 강남N타워 매각하기로..4000~4500억 예상.. >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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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뉴스 KB부동산신탁, 강남N타워 매각하기로..4000~450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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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2-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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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신탁이 본사로 사용하던 강남N타워..

▲KB부동산신탁이 본사로 사용하던 강남N타워..



국내 부동산 시장이 침체일로에 진입한 상황에서 KB부동산신탁이 소유한 '강남N타워'에 대한 매각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최근 KB부동산신탁은 당해 빌딩에 대한 매각을 주관하는 매각주관사를 선정했다.


당해 물건은 내년 2월 입찰과정을 거쳐 상반기 중 매각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KB부동산신탁은 강남N타워를 본사로 쓰고 있었는데, 최근 '양재 KB라이프타워' 이전을 결정한 후 본 빌딩의 매각을 추진한다.


최근들어 강남업무지구(GBD) 내 다수의 오피스 빌딩들이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에서 추진되는 매각이기에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넓어졌지만 부동산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 하면서 강남N타워 거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KB부동산신탁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를 '강남N타워'의 단독 매각주관사로 선정한다..


이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는 두 달 간의 마케팅을 진행한 뒤 내년 2월 입찰을 열기로 했다.


KB부동산신탁은 2018년 자산을 인수해 'KB강남오피스제1호리츠'에 이전을 완료했었다.


당시 군인공제회, 교정공제회, 새마을금고중앙회, NH프라임리츠 등이 우선주 투자자로 참여했다.


강남N타워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다.


대지면적 3722㎡(1126평) 부지에 연면적 5만1126㎡(1만5466평), 지하 7층에서 지상 24층 규모 코어오피스로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은 빌딩 내 4개층을 본사로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계열사인 KB라이프생명보험이 보유중인 양재 KB라이프타워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오피스 거래에서 전략적투자자(SI)의 역할이 컸던 만큼 미리 본사 이전 계획을 알려 원매자 풀을 넓히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KB부동산신탁 경영 및 재무상황이 악화한 점도 작용했다.


KB부동산신탁은 KB강남오피스제1호리츠의 보통주 지분 3.57%를 갖고 있다.


이 자금을 회수하는 것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 수준에 계열사 사옥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매각 가격은 평당 4000만~4500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최근 역삼역 인근 코레이트타워가 평당 4200만원에 재거래됐다.


강남N타워의 전체 자산가격은 6186억~696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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