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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통계청, 올해 물가 2.3% 올라..신선식품 상승률 14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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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2-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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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러온 시민이 신선채소를 고르고 있다.

▲서울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러온 시민이 신선채소를 고르고 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18(2020=100)로 1년 전보다 2.3% 올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첫 해인 2020년 0.5%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9∼2020년 0%대에서 2021년 2.5%, 2022년 5.1%로 올랐다가 지난해(3.6%)까지 고물가 흐름을 이어갔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보다 9.8% 올랐다.


2010년(21.3%)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다.


아몬드를 제외한 과일류인 신선과실은 전년보다 17.1% 올랐다.


이는 2004년(24.3%)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다.


12월 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1.9% 올랐다.


11월 물가상승률(1.5%) 대비 상승폭이 0.4%포인트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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