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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성산불, 서풍 타고 안동시 길안면 넘어 청송, 영덕까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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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3-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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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을 타고 맹렬한 기세로 타오르는 의성 산불..

▲강풍을 타고 맹렬한 기세로 타오르는 의성 산불..



지난 22일 성묘객 실화로 추정되는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순간 최대풍속 15㎧의 서풍을 타고 동진해 안동시 길안면을 넘어 청송까지 위협하며 나흘째 타오르고 있다.


안동시는 안동시민 전체에 대피령을 발령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에도 화마가 덮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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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율은 지난 24일 낮 12시 기준 71%에서 오후 3시 기준 65%, 25일 새벽 5시 현재 55%로 떨어졌다.


같은 시간 경북·경남·울산지역 대형 산불 진화율은 울산 98%, 진해 99%, 산청·하동 88%이며 이들 지역의 산불피해 면적은 1만4654㏊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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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현장은 진화헬기 62대, 진화인력 2673명, 소방차 등 장비 453대를 집중 배치했다.


산불영향구역은 1만2565㏊(추정)이다.


총 화선(불줄기)은 214.5㎞이며 118.2㎞를 진화했으나 96.3㎞는 여전히 불길이 맹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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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불로 의성군민 1552명, 안동시민 1264명이 대피했고 주택 23채, 공장 1동, 창고 30동 등 92개소가 불탔다.


현장은 서북서풍이 3.5㎧로 불고 있으나 오후에는 최대풍속 13㎧의 강풍이 예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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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밤새 지상인력을 화선에 투입해 민가로 향하는 불길을 저지하는 한편 오전 시간에 최대한 주불을 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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