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산수셈법을 이유로 석방된 내란수괴, 헌법재판소의 판단은? > 뉴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검찰이 산수셈법을 잘못했다는 해괴한 이유로 내란수괴 윤석열이 석방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너무도 큰 충격에 아직도 시민들의 머릿속은 어안이 벙벙한 상태를 호소한다.

국민적 스트레스가 최고치로 솟아 오른 가운데 내란수괴 석방이 미칠 파장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헌법재판소 또한 윤석열 탄핵심판 변론 절차를 마친 이후 선고기일을 지정하지 않고 재판관 숙의를 이어가고 있다.

법원의 구속취소 인용으로 윤석열이 52일만에 석방되면서 헌재 역시 이런 변수 등을 고려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은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해 경찰이 겹겹이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고 차벽을 세워 통제를 이어가고 있다.

헌재는 지난달 25일 윤석열 탄핵심판 변론 절차를 종결한 이후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평의를 열고 사건 쟁점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전직 대통령 탄핵심판의 경우 헌재는 최종 변론에서 선고까지 14일을 넘기지 않았다.

이에 따라 헌재가 다음 주에는 선고기일을 지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