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꼬시 (背越し,せごし)
페이지 정보
작성일입력 : 2025-04-08 20:19
본문
광어 새끼나 도다리 새끼(10∼15cm)를 머리와 지느러미 꼬리와 내장을 잘라내고 껍질을 벗긴 후 뼈째로 아주 가늘게 자르거나 잘게 다져 고추냉이나 초장에 찍어먹는 회를 일컬어 '세꼬시'라고 부르는 일본어에서 온 말입니다.
세꼬시의 우리말 표현으로는 '뼈째 썰어 먹는 회', '뼈가 있는 회' 등이 있습니다.
■ 세꼬시의 뜻
▪︎세꼬시는 일본어로 '작은 물고기의 머리나 내장 같은 것을 제거하고 3-5mm의 두께로 뼈를 바르지 않고 뼈째 자르는 방법'을 뜻합니다.
▪︎주로 횟집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용어로 뼈가 얇은 생선을 뼈째로 썰어 먹는 회를 의미하는 일본어입니다.
▪︎붕장어, 아나고, 쥐치, 은어, 자리돔, 도다리, 전어 등이 세꼬시의 재료로 활용 됩니다.
■ 세꼬시의 특징
▪︎뼈가 쉽게 어금니로 씹혀 식감을 더해줍니다.
▪︎양이 많고 영양 측면에서도 일반 회보다 좋습니다.
▪︎고소하고 감칠맛이 강하기 때문에 참기름이나 쌈장, 다진 마늘과 쪽파로 섞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 세꼬시의 유래
세꼬시라는 말은 부산과 경상남도 주변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지만 처음에는 일본에서 작은 생선을 뼈째 썰어서 만든 것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일본식 횟집 용어 (어류명칭) 25.04.08
- 다음글스끼다시 (突き出し) 25.04.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실시간 인기 검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