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무의도 호룡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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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룡곡산(虎龍谷山 244m)은 인천시 중구 무의도에 있는 산으로 무의도 최고봉이다.
호룡곡산이라는 명칭은 옛날 호랑이와 용이 싸웠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맑은 날 산 정상에 오르면 서해의 관문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이 손에 닿을 듯 가깝게 보인다.
국사봉과 실미해수욕장, 호랑바위를 지나 하나개해수욕장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다.
오르는 도중에 호랑바위, 부처바위 등 다양한 기암을 구경할 수 있으며, 서해와 주변의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서 하나개해수욕장 방면으로 하산하면 해변 언덕 위 숲길을 따라 걸으며 눈부신 바다가 발아래로 펼쳐지는 환상의 길을 만날 수 있다.
무의도는 인천시에 속한 섬이었으나 연도교 1.6km의 다리로 내륙의 영종용유도와 직접 연결 되어 뭍이나 다름 없는 곳이 되었다.
연도교인 무의대교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통해 인천과 서울로 이어진다.
무의도라는 명칭은 섬의 형태가 장군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 같은 모양새를 가졌다 하여 무의도라 불린다.
다른 전설에 의하면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었던 섬이라고 해서 무의도라고 부렸다는 설도 있다.
무의도는 소무의도, 실미도 등 몇몇 부속도서가 있다.
무의도에는 옛날에 나라의 큰일이 있을 때마다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다는 국사봉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기도 하다.
영화 “실미도”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하나개해수욕장 옆에는 권상우와 최지우가 출연한 드라마 “천국의 계단”과 엄정화, 오지호가 주인공으로 나온 “칼잡이 오수정” 의 세트장이 있다.
하나개 해수욕장 부근의 바다위에 550m 길이의 해상관광탐방로가 데크로 조성되어 바닷가 절벽의 주상절리와 기암괴석 등을 감상 할 수 있다.
무의도에는 남쪽의 호룡곡산(244m)과 북쪽의 국사봉(230m) 두 개의 봉우리가 구름다리로 이어져 있다.
하나개해수욕장 입구를 출발하여 해상관광탐방로(왕복1.1km), 호룡곡산(하나개해수욕장-호룡곡산 2.3km) 등과 이어지는 등산로는 시원한 바다를 감상하면서 섬 트레킹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호룡곡산 정상에 오르면 하나개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서해의 작은 섬들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해질 무렵 이곳에서 맞이하는 서해의 낙조 또한 장관이다.
국사봉(호룡곡산-국사봉 2,5km)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서는 아름다운 해안이 장관이며, 국사봉(230m)은 기암절벽과 서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무의도는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작은하나개해수욕장에서 하나개해수욕장으로 연결된 바닷가 갯바위와 해변의 모래사장을 걸으며 넓은 바다를 감상하는 해변 트레킹이 아주 좋다.
하나개해수욕장은 길이 1km의 해변에 고운 모래가 깔려있는 해수욕장으로 저녁이면 바다로 떨어지는 붉은 빛으로 물든 해넘이가 유명하다.
■ 등산코스
▪︎ 코스1
하나개해수욕장-해상관광탐방로-환상의길-스핑크스바위-부처바위-마당바위-호룡곡산-서해의알프스-호랑바위-하나개해수욕장(4시간)
▪︎ 코스2
하나개해수욕장-천국의 계단 세트장-해상관광 탐방로-호룡곡산-국사봉-작은하나개해수욕장-하나개해수욕장(4시간 8.6km)
▪︎ 코스3
하나개해수욕장-천국의 계단 세트장-해상관광 탐방로-호룡곡산-소무의도(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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