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약초 벌나무, 간암 등 간질환 및 백혈병에 탁월한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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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나무는 단풍나무과의 낙엽 교목이다.
학명은 산겨릅나무(Acer tegmentosum Maxim)이다.
또한 벌나무, 산청목, 봉목, 청해척으로도 부른다.
'봉목(蜂木)'이라고도 부르는 이유는 벌나무를 찾아내기 위해서 여름에 벌들이 벌나무 꽃에서 꿀을 채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벌나무는 다른 어떤 나무 보다 벌이 많이 모여드는 것을 보고 찾아내는데 벌들이 많이 모여든다고 해서 '봉목'이라고 부른다.
광복이후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현재는 강원도의 일부지역에서만 자생한다.
나뭇가지를 꺾어 잘 살펴보면 잎은 노나무(梓白木) 잎에 비해 조금 작고 더 광채가 나며 줄기는 약간 짧다.
나무껍질은 노나무껍질과 유사하고 재목은 오동나무와 흡사하며 노나무와 같이 거친데 비해 벌나무는 결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노나무(개오동나무)도 약용하지만 체질에 따라 약간의 부작용이 따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벌나무는 전혀 독성이 없으므로 어떤 체질이든 부작용이 없는 우수한 약재이다.
벌나무는 맛이 담백하고 약성이 따뜻한 청혈제이며 이수제이다.
간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줄 뿐만 아니라 수분배설이 잘 되게 하므로 간의 여러 난치병 치료에 주장약으로 쓰이는 것이다.
잎과 줄기 가지 등 모든 부분을 다 약으로 쓸 수 있으며 하루 37.5g씩 달여 두고 조석으로 마신다.
만물의 생성과 운행을 주재하는 다섯가지 요소를 五行(木, 火, 土, 金, 水)이라 하는데 木은 보통 푸른빛으로 상징된다.
인체도 각 장기마다 각기 다른 오행의 기운을 가지며 간과 쓸개즙 역시 푸른빛이다.
인간의 간과 쓸개는 청색소로 구성된 세포조직인데 청색소가 부족하게 되면 간, 담 계통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럴 경우, 벌나무, 노나무, 민물고동, 쑥, 익모초 등 청색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약재들에서 청색소를 보충할 수 있다.
벌나무의 청색소는 간과 쓸개 등의 부족한 청색소를 채워주는 귀중한 약재인 것이다.
벌나무는 헛개나무 열매나 노나무 보다 약효가 훨씬 뛰어난 약재이며 독성이 없다.

■ 벌나무의 효능
01.
몸속의 독을 흡착하여 배출하는 제독작용 및 몸속의 피를 깨끗하게 하는 청혈작용
02.
과다한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지방분해 작용
03.
알레르기증상을 완화하는 항알레르기 작용
04.
설사를 멎게하는 지사제 작용
05.
손, 발저림증상을 치료하는 말초순환 개선작용
06.
몸이 붓고 부종을 개선하는 이뇨작용
07.
혈압을 떨어뜨리는 항고혈압작용
08.
불면증을 치료하는 신경안정 작용

■ 좋은 벌나무 고르는 방법
01.
잔가지와 굵은 가지가 적절히 섞여 있는 것
02.
껍질의 색이 진한 녹색을 많이 띄고 있는 것
03.
대패밥처럼 얇게 슬라이스 한 것은 좋지 않다.
(건조기로 건조하였을 것이며 대부분 나무속이고 껍질은 쬐끔 붙어있음)
(소중한 야생의 나무를 불법으로 무자비하게 베었을 가능성이 99%)
***약성은 대부분 껍질에 있다.
04.
껍질의 색이 회색이거나 매끈하지 않은 것은 하품이다.
05.
건조하지 않은 상태에서 판매되는 것은 부패 할 가능성이 있다.
06.
가장 좋은 상품은 손가락 두 개정도의 굵기에 진한 녹색의 껍질이며 바짝 건조한 가지가 가장 약성이 뛰어나며 그늘에서 말린 잎도 약성이 좋다.

■ 벌나무 달이는 방법
01.
벌나무 60g에 물 2L을 붓고 뚜껑을 열고 약한불로 4-5시간 정도 물의 양이 1/3약간 넘게 줄때까지 달인다.
02.
씨를 뺀 대추나 칡뿌리 또는 백출을 조금 넣어서 달이면 더욱 좋다.
03.
물을 따라내고 다시 물 2L가 약간 안되게 붓고 같은 방법으로 5시간 정도 재탕한다.
04.
물의 양이 절반이 될 때까지 달인다.
▪︎ 달이는 물은 수돗물을 피하고 생수 또는 질좋은 지하수의 생수를 사용한다.
▪︎ 달이는 용기는 쇠그릇이나 알루미늄 그릇을 피하시고 유리나 사기제품이 좋다.
▪︎ 환자가 드실 때는 벌나무의 양을 1.5배 정도로 늘려서 달인다. 즉 90g을 넣고 달인다.
■ 복용하는 방법
한 번에 탕액을 만들어 바로 온복하는 것이 최상이다.
한 번에 150-200ml을 1일 3회 식간에 복용한다.
두 번 달인 물을 혼합하면 2L정도 되는데 3일정도 마실 수 있는 분량이 된다.
플라스틱 용기나 페트병에 두 번 탕한 물을 혼합하여 보관하며 마신다.
■ 당부의 말씀
벌나무의 약효를 기대한다면 청색이 선명한 가지가 더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하여 우리의 귀중한 약재가 송두리째 잘려버린 안타까운 현장을 간혹 목격하기도 한다.
★ 약재가 꼭 필요할 경우, 원목은 보존해 주고 가지만 채취하시기 바랍니다.
간질환에 특효를 지닌 이 훌륭한 약재를 우리가 아끼고 보존하지 않는다면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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