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특보, 낮 시간대 외출 등 자제해 주시길.. > 라이프

▲전국에 폭염특보

농식품부는 4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고 논밭에 나가는 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농촌 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일을 하다가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일 기준 242명이다.

이 가운데 사망자도 2명 발생했다.

2일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경남 밀양에서 60대 여성이 밭에서 일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바 있다.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낮 시간대 야외작업은 중단해야 한다.

기상청은 4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경기 ▲강원(영월,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북(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 제외) ▲경남 ▲제주(제주도서부, 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남부, 제주도북부중산간, 제주도남부중산간)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울산서부) ▲세종이다.

그밖의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