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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뉴스 북쪽에서 밀려드는 한기로 기온 급강하,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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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2-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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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7.7도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강력한 한기가 밀려들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1.7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4도 보이고 있고, 체감온도는 4도가량 더 낮습니다.


찬 바람이 불면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몸이 으스스 떨리고 움츠러드는 날씨입니다.


외출 계획하셨다면, 따뜻하게 입고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중부와 강원 산간, 경북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곳이 많은데요.


강원도 철원은 영하 16.9도, 경기도 파주는 영하 14.2도, 경북 의성은 영하 9.4도로 영하권 추위를 보였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만, 제주도는 낮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울릉도와 독도에는 최고 2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도로에 빙판길이 만들어지기 쉬운 만큼, 운전시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는데요.


여기에 전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오늘까지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겠고, 서울 등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낮에도 찬바람이 불며 실제 기온보다 체감하는 추위는 4~5도가량 더 낮아 서울 2도, 광주 4도, 대구 6도가 예상됩니다.


성탄절인 수요일에는 하늘빛은 다소 흐리겠고,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이번 주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다가, 금요일에는 영하 7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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