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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당뇨병은 어떤 질환인가? 증상 및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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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1-2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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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糖尿病, diabetes mellitus, DM, diabetes)은 높은 혈당 수치가 오랜 기간 지속되는 대사 질환이다.


혈당이 높을 때의 증상으로는 소변이 잦아지고, 갈증과 배고픔이 심해진다.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급성의 합병증으로는 당뇨병케톤산증, 고혈당성 고삼투성 비케톤성 혼수 등이 포함된다.


심각한 장기간 합병증으로는 심혈관질환, 뇌졸중, 만성신부전, 당뇨병성 궤양, 당뇨망막병 등이 포함된다.



■ 당뇨병은 어떤 질환인가?


당뇨병은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어 내지 못하거나 몸의 세포가 만들어진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된다.


인슐린 작용의 부족 등에 의한 만성 고혈당증은 여러 특징적인 대사 이상을 수반한다.


인슐린은 주로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므로, 당뇨병은 탄수화물 대사의 이상이 기본적인 문제이나, 이로 인해 체내의 모든 영양소 대사가 영향을 받게 되므로, 또한 총체적인 대사상의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당뇨병은 현대에서 가장 중요한 만성 질병으로 꼽히며 특히 선진국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다.



■ 당뇨병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들


당뇨병은 통상 다음의 세 가지로 나뉜다.



▪︎ 제1형 당뇨병


제1형 당뇨병은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에 기인한다. 


'인슐린의존당뇨병' 또는 '연소성 당뇨병'이라고도 한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 제2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은 세포가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인슐린저항으로 시작된다.


병이 진행되면서 인슐린 부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인슐린-비의존 당뇨병' 또는 '성인 당뇨병'이라고도 한다.


체중 과다와 충분하지 못한 운동으로 주로 발병한다.



▪︎ 제3형 당뇨병


임신당뇨병은 세 번째 유형이며, 당뇨병의 병력이 없는 임신한 여성에 고혈당으로 발전하는 경우에 발병한다.



■ 예방과 치료


예방과 치료로 보건식, 운동, 금연, 정상 체중 유지가 포함된다.


혈압 조절과 적절한 발 관리 또한 당뇨병 환자들에 있어 중요하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주사로 관리되어야 한다.


제2형 당뇨병은 투약으로 치료하는데, 인슐린이 포함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인슐린과 일부 경구 투약은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다.


비만증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는 체중감량 수술이 효과적인 조치일 수 있다.


임신당뇨병은 통상 출산 후 해결된다.



■ 당뇨병에 특별히 좋은 음식?


당뇨를 관리할 때 특별히 좋은 음식은 따로 없다.


다만, 올바른 식사 습관을 갖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 식사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지만, 당뇨 식사는 건강식이라는 믿음과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옳다. 


'건강식'이란 알맞은 식사량으로, 골고루, 규칙적으로 먹는 것을 의미한다.


균형적인 식사를 위해서는 6가지 식품군, 즉, 곡류군(밥, 빵, 국수, 감자, 떡 등), 어육류군(고기, 생선, 계란, 콩, 두부 등), 채소군, 지방군, 우유군, 과일군의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다른 식품군에 비해 당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곡류군, 과일 군, 우유군은 하루에 처방된 양을 초과하지 않도록 알맞은 양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 당뇨병 식사요법의 6가지 기본원칙?


△ 과식을 피하고 적절한 체중 유지를 위해 알맞게 먹는다


△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골고루 균형 있는 식사를 한다


△ 식사는 천천히 꼭꼭 씹어 20분 이상 먹도록 한다 


△ 단순당(설탕, 꿀 등)과 고지방 식품은 가급적 제한한다 


△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 가능한 싱겁게 먹는다



■ 당뇨병에는 과일을 먹으면 안 될까?


당뇨병 환자도 과일을 먹어도 된다.


다만, 과일에 당질이 함유되어 있어 많이 먹으면 혈당이 상승할 수 있다.


하루 총 당질량을 계획하고 1회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혈당 조절을 위해 과일은 하루 1~2회, 1회당 1교환단위(50 kcal) 정도의 양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일은 주스나 즙보다는 섬유소가 풍부한 생과일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 많이 먹어도 혈당을 올리지 않는 식품은?


당뇨병 환자의 식후 혈당은 식사에 포함된 당질(탄수화물)의 양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당질을 포함하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열량이 높아도 식후 혈당이 높아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당질이 없는 음식 중에는 기름진 고열량 음식도 포함되므로, 혈당 반응에 따라 음식을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신, 당질과 열량이 비교적 적은 대부분의 채소류와 해조류, 달지 않은 차류 등은 자유롭게 섭취할 수 있다.



■ 주의해야 할 식품은?


당질이 많고 열량이 높은 식품은 혈당 조절에 좋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케이크, 달콤한 과자, 가당 요거트, 과일 통조림, 달콤한 차류, 사탕, 초콜릿, 시럽 등이다.



■ 고구마는 당지수가 낮아 당뇨병에 좋다는 게 사실?


고구마의 당지수가 감자보다 낮기 때문에 당뇨병에 좋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당지수만으로 식품을 선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이라도 평소보다 당질 섭취량이 늘어나면 식후 혈당이 높아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고구마를 섭취할 때는 당질 섭취량을 기준으로 다른 당질 식품의 양을 줄여야 한다.



■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 사용, 도움될까?


인공감미료는 설탕 대신 사용해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등이 대표적인 인공감미료다. 


설탕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 동일한 단맛을 내기 때문에 열량이 거의 없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인공감미료를 사용한 음식이 항상 좋은 음식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신장이 좋지 않을 때, 당뇨인이 주의할 점은?


당뇨병 환자는 잡곡밥과 같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식후 혈당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신장합병증이 있는 경우, 잡곡이나 일부 채소류, 건과류에 다량 함유된 칼륨(K+)의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이러한 환자는 염분 섭취 제한과 함께 칼륨 섭취를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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