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 소방청, 벌 쏘임 예년 대비 50% 늘어..폭염에 말벌 개체 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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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길어지는 폭염에 말벌 개체군이 급격하게 늘어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소방청은 벌 쏘임 사고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미 7월 31일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벌 쏘임 사고는 해마다 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연평균 6213건이 발생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2815건으로 예년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증가했다.
특히 말벌의 왕성한 활동 시기인 여름철에는 50% 가까이 증가했다.
벌 쏘임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는 2020년 7명, 2021년 11명, 2022년 11명, 2023년 11명이었으며, 올해는 8월 18일까지 8명 발생했다.
올해 7월까지의 벌 쏘임 이송 환자 2815명의 사고 발생 장소는 37.3%(1049명)가 ‘집’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바다·강·산·논밭’이 24.8%(697명)로 뒤를 이었다.
추석 연휴 성묘객과 가을 나들이객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야외에 나갈 때는 흰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게 좋다.
벌은 어두운 계통의 옷,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에 더 큰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벌집과 접촉했을 때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 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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