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단독주택 물건 경매.. > 부동산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단독주택

서울 아파트 값이 급등하고 있지만 서울을 벗어난 지역에서는 매물거래가 사실상 실종된 상태다.

이런 와중에 금융시장의 부실채권이 늘어 나면서 경매에 나오는 부동산들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 단독주택 물건이 경매에 나왔다.

이 물건은 2층 주택 두 채와 토지를 일괄매각하는 건으로 지난 2020년 준공돼 5년이 채 안 된 건축물이다.

다만 진입도로 일부는 단지내 세대들이 모두 공유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지분 매각이다.

올해 6월 감정가 8억원대에 첫 경매가 진행되었으나, 두 차례 거듭되는 유찰로 가격이 3억원대까지 떨어졌다.

3일 이뤄지는 세 번째 경매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하면 가격은 2억원대로 하락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입지나 건물 상태 등을 고려하면 크게 흠 잡을 게 없는 물건이라고 말하지만. 팬션이라는 용도와 생활에 치명적인 대중교통 수단이 좈지 않기 때문에 그마저 장담하기 어렵다.

이 물건의 바로 앞에는 드라마, CF 촬영지로 유명한 식물원이 위치해 있으며, 차로 5분 거리에는 산정호수가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