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낙찰율 역대급 악화, 상가시장 위축되고 공실율 높아져.. >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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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동향 상가 낙찰율 역대급 악화, 상가시장 위축되고 공실율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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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2-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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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비어 있는 분양상가..

▲텅 비어 있는 분양상가..



경매시장에서 상가 낙찰가율과 낙찰률이 역대급으로 악화되고 있다.


최근들어 정치적 악재와 경기불황이 겹치면서 그만큼 부동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상가는 직접 점포를 운영하는 일부 자영업자를 제외하곤 대부분 투자 목적으로 매수하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매출 감소로 상가 임대료가 약세를 보이는 것도 악재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3분기 대비 0.14% 내렸다.


중대형 상가는 -0.16%, 소규모 상가는 -0.5%를 나타냈다.


낙찰가율도 안 좋지만 낙찰률이 10%대를 나타낸 건 아무도 상가 투자에 관심이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진다.


내수 경기 침체로 임대시장 자체가 좋지 않기 때문에 싼값에 상가를 매수해도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향후 대출 금리가 낮아지더라도 공실률이 높아 임차인을 못 구하면 투자 효용이 없을 수 밖에 없다.


수도권 내 상가 공급 과잉도 문제로 꼽힌다.


대규모 택지지구에 상가 미분양과 공실이 많은데도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이유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비 패턴이 온라인 주문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과거 기준에 맞춰 상가를 과잉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수도권 외곽 신도시뿐 아니라 서울 한복판 대단지 아파트 상가도 공실이 넘쳐난다.


유찰된 상가가 경매시장에 계속 쌓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상가 시장은 찬바람이 불며 투자수요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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