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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동향 거래절벽과 하방압력속에서도 대형아파트는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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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1-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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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아파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아파트



경기불황과 탄핵정국을 맞아 부동산시장에 냉기가 흐르고 있지만, 강남 3구 등에서는 대형 아파트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는 전용면적 136㎡ 아파트가 지난달 16일 30억 9500만원에 팔려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1년 전 25억 9000만원하던 아파트가 1년 새 5억원 가량 오른 것이다.


서초구 반포자이 165㎡ 아파트와 강남구 압구정 현대 183㎡ 아파트도 지난 11월 각각 59억, 86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보였다.


강남3구 뿐 아니라 강동구 롯데캐슬퍼스트도 160㎡ 아파트가 11월 21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다.


작년 아파트 평수 기준으로 40~60평 규모 이상의 대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곳곳에서 신고가를 경신하는 대형 아파트가 늘어났다.


서울 대형 아파트는 2020년과 2021년 각각 7.5%, 15.3% 올라 중형 아파트(12.5%, 15.5%)보다 가격 상승세가 약했었다.


이 당시 소형 아파트가 각각 14.7%, 19.3% 올랐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형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외려 주춤했다.


그러나 2022년 금리 상승기가 본격화하자 대형 아파트는 1.9% 오른반면 중형, 소형 아파트는 각각 3.2%, 4.8% 하락했다.


2023년 중형, 소형 아파트가 각각 6.2%, 8.3% 하락할 때도 대형 아파트는 0.1% 하락에 그쳤다.


이러한 현상은 전국 단위로 봐도 마찬가지다.


작년 전국 아파트 가격은 0.6% 하락했지만 대형 아파트는 0.6% 외려 올랐다.


대형을 제외한 중형(-0.2%), 소형(-2.3%) 아파트가 하락세를 보인 것과 대조된다. 


5대 광역시의 경우 작년 아파트 매매 가격이 2.8% 하락, 대형 아파트(-1.9%)도 함께 하락세를 보였지만 중·소형 아파트(-2.3%, -3.7%)보다 하락세가 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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