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뉴스 KB부동산신탁, 강남N타워 매각하기로..4000~450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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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 시장이 침체일로에 진입한 상황에서 KB부동산신탁이 소유한 '강남N타워'에 대한 매각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최근 KB부동산신탁은 당해 빌딩에 대한 매각을 주관하는 매각주관사를 선정했다.
당해 물건은 내년 2월 입찰과정을 거쳐 상반기 중 매각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KB부동산신탁은 강남N타워를 본사로 쓰고 있었는데, 최근 '양재 KB라이프타워' 이전을 결정한 후 본 빌딩의 매각을 추진한다.
최근들어 강남업무지구(GBD) 내 다수의 오피스 빌딩들이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에서 추진되는 매각이기에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넓어졌지만 부동산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 하면서 강남N타워 거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KB부동산신탁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를 '강남N타워'의 단독 매각주관사로 선정한다..
이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는 두 달 간의 마케팅을 진행한 뒤 내년 2월 입찰을 열기로 했다.
KB부동산신탁은 2018년 자산을 인수해 'KB강남오피스제1호리츠'에 이전을 완료했었다.
당시 군인공제회, 교정공제회, 새마을금고중앙회, NH프라임리츠 등이 우선주 투자자로 참여했다.
강남N타워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다.
대지면적 3722㎡(1126평) 부지에 연면적 5만1126㎡(1만5466평), 지하 7층에서 지상 24층 규모 코어오피스로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은 빌딩 내 4개층을 본사로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계열사인 KB라이프생명보험이 보유중인 양재 KB라이프타워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오피스 거래에서 전략적투자자(SI)의 역할이 컸던 만큼 미리 본사 이전 계획을 알려 원매자 풀을 넓히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KB부동산신탁 경영 및 재무상황이 악화한 점도 작용했다.
KB부동산신탁은 KB강남오피스제1호리츠의 보통주 지분 3.57%를 갖고 있다.
이 자금을 회수하는 것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 수준에 계열사 사옥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매각 가격은 평당 4000만~4500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최근 역삼역 인근 코레이트타워가 평당 4200만원에 재거래됐다.
강남N타워의 전체 자산가격은 6186억~696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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