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물 쌓이고 호가는 하락..심해지는 '매물적체' 현상.. >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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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동향 서울 아파트, 매물 쌓이고 호가는 하락..심해지는 '매물적체'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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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0-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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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아파트 전경

▲서울시내 아파트 전경



서울 아파트값이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


일부 지역은 매물이 쌓이는 가운데 집주인들이 호가를 낮추면서 집값 상승 동력에 힘이 빠지는 모양새다.


지난 9월 둘째주 0.23%의 상승률을 기록한 서울 아파트 상승률은 △9월 셋째주 0.16% △9월 넷째주 0.12% △9월 다섯째주 0.10%로 3주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서울 집값 '풍향계'인 △서초(0.44%→0.17%) △강남(0.31%→0.18%) △송파(0.35%→0.11%) 등 강남 3구 역시 일제히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물은 적체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 전문업체인 "해울주택개발"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파트 매물 수는 총 8만 3890건으로 석 달 전(8만 806건) 대비 3.8%(3084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마포(2765건→3165건, 14.4%) △은평(3387건→3818건, 12.7%) △서대문(2577건→2889건, 12.1%) △금천(1205→1332건, 10.5%) △구로(3301건→3644건, 10.3%) △도봉(2318건→2555건, 10.2%) 등 일부 지역은 10% 이상 매물 수가 증가했다.


특히, 마포 '신축 3대장'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마포더클래시(1419가구)는 이날 기준 매매 물건이 총 109건으로, 석 달 전(46건)보다 136%(63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침체 속에 시장 내 매물이 쌓이면서 '버티기 모드'였던 집주인들도 호가를 낮추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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