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윤석열 탄핵심판 최후변론 마쳐..이르면 3월 7일 결정 날 수도.. > 뉴스

여야가 25일 윤석열의 최종의견 진술을 두고 극명하게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여당은 "대통령의 진심을 전했다"고 평가한 반면, 야당은 "반성은 없고 거짓과 뻔뻔함으로 가득 찼다"고 비판했다.

윤석열은 이날 11차 변론기일에 A4용지 77쪽 분량의 최종 의견 진술서를 준비해 발언했다.

대국민 사과로 시작했지만, 12·3 비상계엄을 "계엄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북한 지령에 의해 야당이 '탄핵 집회'를 열었다고 언급하는 등 책임론을 야권에 돌리기도 했다.

윤석열 탄핵심판에 대한 파면 여부는 이르면 3월 7일 또는 14일 최종 헌재의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