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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황에도 치솟는 면플레이션, 자장면 한 그릇에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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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2-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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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불황이 깊어 지고 있지만 식품 물가가 치솟으며 면을 이용한 식품 가격이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이 평균 7500원, 냉면과 칼국수 외식 평균 가격은 각각 1만2000원, 9400원을 넘기고 있다.


새해 들어서도 면플레이션(면+인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지면서 외식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자장면은 지난해 12월 7423원에서 지난달 7500원으로 77원 올랐다.


서울지역 자장면 가격은 2014년 10월 4500원에서 2019년 10월 5000원대가 됐고, 2022년 4월 6000원대에서 2023년 9월 7000원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냉면 한 그릇 가격은 1만2000원에서 1만2038원으로 올랐다.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2022년 4월 1만원 선에서 2023년 6월 1만1000원 선으로, 작년 12월에는 1만2000원 선을 넘어섰다.


서울 유명 식당에서 판매하는 냉면 한 그릇 가격은 우래옥·봉피양·평가옥이 1만6000원으로 가장 비싸고 을지면옥·을밀대 1만5000원, 필동면옥 1만4000원 등이다.


지난달 칼국수 값도 9385원에서 9462원으로, 김밥은 3500원에서 3538원으로, 비빔밥은 1만1192원에서 1만1231원으로 각각 올랐다.


반면 삼겹살과 삼계탕, 김치찌개 백반 등 3개 외식 품목의 평균 가격은 지난달 변동이 없었다.


삼겹살 1인분(200g) 가격은 2만282원을 유지했고, 삼계탕과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각각 1만7269원, 826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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